겨울이라고 식중독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절대 안 됩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 가 우리를 노리고 있으니까요! 특히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증상과 감염 경로,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까지! 이 글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철벽 방어하세요!
노로바이러스,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악명 높은 RNA 바이러스입니다. 칼리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이 녀석은 전염성이 어마어마하게 강해서 남녀노소 누구든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분들 은 감염 시 더욱 심각한 증상을 겪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녀석, 한 번 걸렸다고 끝이 아니라는 게 더 무섭습니다. 다양한 유전형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감염됐다고 면역이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심지어 같은 해에 다른 유전형에 재감염될 수도 있다니... 정말 골치 아프죠? ㅠㅠ 게다가 아주 극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전파력이 어마무시하게 강력 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이 생존하고, 일반적인 소독제에도 꽤나 저항성이 있어 예방이 쉽지 않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4년 51주차(12월 15일~21일)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신고 환자 수는 무려 247명! 최근 4주 동안 약 3배(80명→247명)나 급증했습니다. 이 수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와 증상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침투합니다. 특히 겨울철 별미인 굴, 조개, 해삼 같은 어패류 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우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 합니다. 변기, 문손잡이 등 오염된 표면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감염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주요 증상인데요. 심한 경우에는 탈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3일 정도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탈수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 합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영유아, 노인,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은 탈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7가지 철벽 방어 전략!
안타깝게도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 입니다! 다음 7가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노로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켜보세요!
1. 손 씻기는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요!
2.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드시고,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날것으로 먹는 샐러드나 횟감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도 끓여 마시기 :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합니다. 생수를 마실 때에도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개봉 후에는 바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4. 조리도구는 철저하게 소독하기! : 칼, 도마 같은 조리도구는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하고 열탕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주와 수세미는 자주 교체하고 햇볕에 말려 소독해주세요.
5. 감염자와의 접촉은 피하기! :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고,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은 소독제를 사용해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6. 감염 의심 시 바로 병원으로! :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가 치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개인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땐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려야 합니다.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행위는 최대한 자제해 주세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추가적인 예방법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뿐 아니라 주변 환경 관리도 중요 합니다.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변기, 문고리 등은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침구, 의류, 수건 등은 뜨거운 물(60℃ 이상)에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 바이러스를 제거해야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감염자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단해야 합니다. 식품 조리 시에는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조리 도구는 생식용과 조리용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굴, 조개류 등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삼가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만약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 해야 합니다. 이온음료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심한 구토나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환경에서 최대 3일까지 생존할 수 있으며, 극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예방 수칙들을 꼼꼼히 실천하여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최신 정보도 꾸준히 확인하여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더욱 힘써주세요!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키고, 환경에서도 오래 생존하며, 변이가 잦아 재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 위생에 신경 쓰고,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